본사와 김제신문사가 공동으로 매월 둘째와 넷째주 금요일 저녁 시민운동장에서 무료로 야외영화를 상영키로 했다.

  지난달 10일 본사 회의실에서 기사교류협약식을 갖고 기사교류 및 취재협조, 광고 교환, 지역을 위한 공동사업 등을 함께 하기로 협의했던 양 신문사는 시민을 위한 첫 사업으로 오는 25일(금)부터 실내체육관 앞마당에서 야외영화를 상영할 계획이다.

  영화는 저녁 8시30분에 시작할 예정이며, 2004년 아테네올림픽 여자핸드볼 선수들의 감동 실화를 다룬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을 2시간여동안 상영한다.

야외영화는 다음달 8일과 22일에도 상영하고 영화제목은 추후 선정해 본사와 김제신문 기사 및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양 신문사는 극장하나 없는 현실과 변변한 공연이 열리지 않는 우리시의 문화 여건을 개선하고 시민들의 문화욕구 충족을 위해 힘을 모아 적극 나서기로 했다.

  구체적인 사업으로는 추후 시민운동장 잔디광장에 야외무대를 공동으로 설치해 정기적으로 영화를 상영하고 무대 설치 예산 절감을 통한 공연 활성화를 꾀할 계획이며, 시와 사회단체, 기업 등의 자발적인 동참을 유도할 방침이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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