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폴리텍대학 박용웅 이사장, 송하진 전주시장, 김인정 김제대학장 등이 신기술연수센터 건립에 따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0억 예산을 확보하고도 부지를 마련하지 못해 예산반납 위기에 처할 뻔한 신기술연수센터 건립사업이 추진 2년만인 지난 5월, 전주시 팔복동(전주시 제공)에 부지가 확정되면서 막혔던 숨통이 트였다. 

  지난달 27일(금) 전주시청 대회의실에서는 한국폴리텍대학(이사장 박용웅)과 전주시(시장 송하진) 그리고 추진단을 이끌고 있는 김제대학 김인정 학장이 한자리에 모여 신기술연수센터 건축 및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건립이 확정된 신기술연수센터는 전주시 팔복동 복합첨단단지내 부지에 올 11월 기공식을 가질 예정이며, 200억(부지매입 별도)의 예산이 투입되어 차세대 성장동력산업 등 지식기반 전략산업의 성장에 필요한 기술수요를 충족하는데 이바지 하게 된다.

  따라서 전라북도 4대산업(자동차·기계, 생물·생명, RFT 및 신재생에너지, 전통문화·영상·관광)분야와 전주시 5대 역동산업(한스타일, 생태관광, 영화영상, 생물생명, 부품소재)분야에 대한 교육훈련뿐만 아니라 현대중공업, 동양제철화학, 대우자동차 등 입주기업에 대한 근로자 향상 훈련지원을 함으로써 입주기업지원은 물론 전라북도의 기업유치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기술연수센터 건립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지난해 건립추진단(학교법인 한국폴리텍·한국폴리텍V 김제대학·전주시·지역산업체 인사 등)이 이미 구성되었으며 김인정 김제대학장이 추진단장을 맡고 있다.

*신기술연수센터란?
  신기술연수센터는 차세대 10대 성장동력산업 및 지역전략산업에 대한 교육훈련과 기업체 재직근로자 향상훈련 및 신기술 이전사업을 담당하게 되며 신기술분야 재직근로자를 위한 평생능력개발기관으로 역할과 다양한 훈련 컨텐츠 개발·보급의 중심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는 곳이다.

박종혁 기자  pjh@gjtimes.co.kr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