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장의 답변에 질문의원의 절반인 3명의 의원이 나서 보충질문을 했다.

 이날 시정질문에는 6명의 의원이 나서 이건식시장에게 10건을 질문했고, 시장의 부족한 답변에 대해서는 보충질문도 활발히 하는 등 공부하는 의원들의 모습이 엿보이기도 했다.

  가장 먼저 질문에 나선 안기순의원은 ▲김제온천 인근 골프장에 온천수를 공급할 의사를 물으면서 관련 국장을 호되게 질책했고, 김택령의원은 ▲농가 생산의욕 및 소득보전을 위한 대책 ▲소 사육두수 적정 수준 유지와 브루셀라병 예방대책을 물었다.

   오만수의원은 ▲백산면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부지내 주민들의 이주대책과 지역주민 소득 창출을 위한 방안을 성실하게 답해달라고 강조했으며, 임영택의원은 ▲계획성과 원칙없는 예산 운용 ▲심포항 주변 개발계획 및 견해 등을 묻고 많은 지적과 함께 재발방지를 촉구했다.

  정성주의원은 ▲성산전망대의 철저한 관리 및 SK와의 재협약 ▲재래시장 아케이드 설치 관련 교통 소통과 노점상 유치 대책을 요구했고, 서영빈의원은 ▲공공건물 에너지 절약 대책 ▲관내 어린이 보육시설의 지역간 불균형 해소 대책 및 실태를 물었다.

  이에 대한 시장의 답변은 당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있었으며, 답변이 끝나고 시장의 부족한 답변에 대해 의원들에게 보충질문 준비를 위한 시간을 주기 위해 10분간 정회가 선포되자, 관계공무원들은 보충질문을 막으려는 듯 의원들과 개별접촉을 했지만, 서영빈의원과 정성주 의원, 임영택의원이 차례로 나서 부족한 답변을 조목조목 반박하고 구체적이고 정확한 답변을 촉구하기도 했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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