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교육청(교육장 박공우)이 7월 12일에 실시한 올 상반기「사이버생활영어급수제」대회에서 또다시 전북 1위를 고수했다.

 김제교육청은 지난해 하반기 사이버 생활영어급수대회에 이어, 이번에도 초등 275명, 중등 44명 등 총 319명이 급수를 취득하면서 전북 도내 전체의 29.4%의 비율을 보이며 1위 자리를 지키는 놀라운 성과를 올렸다.

  이는 전주, 익산 등 주변 도시에 비해 학원수강 등 사교육의 기회가 적은 우리지역의 여건을 감안할때 놀라운 성과가 아닐 수 없다.

  이러한 결과는 교육청이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이버 생활영어급수제 운영을 통한 의사소통능력 배양' 프로그램이 농촌학교에서도 학교와 교사의 열의만 있으면, 다양하고 심도있는 교육이 가능하다는 점을 증명하는 결과여서 교육관계자들을 고무시키고 있다.

  박공우 교육장은 "사이버생활영어급수제는 진정한 학력신장을 위한 자기주도적 학습이며, 사이버를 활용한 새로운 학습문화 형성의 기폭제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혁 기자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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