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승완

 강 씨는 지난 1일 오후 6시경 작품 구상과 스케치 사진을 찍기 위해 용지면 인근을 지나던 중, 담배를 피우기 위해 차를 세우고 내리던 순간, 도로변에 지갑이 떨어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강 씨가 지갑을 주워 확인한 결과 지갑 안에는 7월25일자로 발행된 전북은행 발행 8000만원짜리 수표 한장이 들어 있었고, 다음날인 2일 아침 신풍지구대에 이를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씨는 당시 "돈의 액수를 확인하는 순간, 잃어버린 분이 얼마나 애가 타고 있을까 하는 생각에 한시라도 빨리 주인을 찾아주기 위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 확인결과 강 씨가 주운 수표는 발행점인 전북은행 진북동 지점에 분실신고가 접수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바로 주인에게 전달됐다.

박종혁 기자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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