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규성

  최의원은 비료가격 100억원 추가 지원, 조사료 생산 직불금 배정, AI 피해농가 살처분보상금 실보상가 등을 요구했고, 특히 축산농가 소득안정직불제 도입 즉각 시행을 촉구해 이번 정기국회시 최우선 과제로 논의키로 했다.

  화학비료 가격 및 수급안정 사업은 자부담 30%를 20%로 낮추고 100억원을 증액해 추경에 반영키로 하면서 내년 예산에도 이를 그대로 적용하기로 했다. 

 조사료(청보리 등)생산을 확대하고 농가소득 및 사료가격 안정을 위해 그간 최의원이 지속적으로 주장해 왔던 ha당 직불금을 100만원씩 지급하는 방안는 정부에서 이를 받아들여 내년부터 경관 직불제에 이를 포함해 운용하는 방안도 마련키로 했다.

  또 송아지 생활안정지원금 한도를 현행 30만원에서 70만원으로 늘릴 것을 요구했고, 정부에서는 송아지 가격추이를 예의주시하면서 국정감사 이전까지 지원한도 확대 여부를 결정키로 했으며, AI 피해농가의 산란계 실거래가격 보상 추가 지급은 축산농가의 손실현황을 농림수산식품부와 전북도, 우리시가 합동으로 조사해 실질적인 손실보상이 이뤄지도록 했다.

  최의원은 "국제 곡물가 폭등과 한미쇠고기 졸속협상으로 파산지경에 이른 농어촌의 회생을 위해 관련 법제도 개선과 예산을 통해 농어업 발전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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