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회 김제시장기 전북오픈탁구대회가 지난달 30일~31일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올해 대회에서는 동호인들의 기량별로 도내 1~5부로 나뉘어 개인전 및 단체전 경기가 펼쳐졌으며, 여느해보다 많은 동호인들이 참가해 그동안 연마한 수준높은 기량을 선보였다.
  우리시 동호인클럽에서도 이번 대회에 참가해 도내 동호인들과 실력을 겨뤘으며, 김제시청 소속 강채석 씨가 도내 4·5부 남자 개인전 통합우승을, 역시 도내 4·5부 단체전에서 김제시청과 지평선클럽이 공동 3위를 차지하면서 개최지의 자존심을 지켰다. 

 채경수 탁구협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남녀노소가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탁구는 국민생활체육의 커다란 밑거름이 되고 있으며 이번 대회가 도내 탁구동호인들의 화합과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개회식 직후 내빈으로 참석한 이건식 시장과 경은천 의장, 최규성 국회의원과 고성곤 생체협회장이 각각 팀을 이룬 번외 복식 단게임과 수많은 탁구스타를 배출한 도내 탁구명문인 이일여중 선수들의 시범경기가 펼쳐져 참석자들에게 볼거리와 웃음을 선사하였으며, 푸짐한 경품행사가 이어져 출전선수들과 시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대회 각부 우승자
▲개인전(남)/ △1·2부 김기환(전주탁구백화점) △3부 오세현(군산웰빙) △4·5부 강채석(김제시청) ▲개인전(여)/ 박성자(익산모현) ▲단체전(남)/ △1·2부 익산동호회 △3부 익산연구회 △4·5부 익산스핀동호회 ▲단체전(여)/ 익산듀스클럽

박종혁 기자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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