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개최되는 올해 지평선축제에는 가수·탤런트 등 40명의 연예인이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연예인이 출연하는 행사는 개막축하공연, KBS 전국노래자랑, 대화가 있는 열린음악회, 가을밤 추억의 7080콘서트, 지평선위의 젊음의 대향연 등이다.

  축제 첫날 저녁 7시 MBC가 주관하는 '개막축하공연'에는 KBS 가요무대 사회자 전인석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봉선화 연정'의 현철·'신토불이'의 배일호·김용임·한서경·한영주·우리시가 낳은 가수 현숙·임현정씨와 신세대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다비칟슈퍼키드·춘자가 출연한다.

  둘째날인 2일 오후 1시부터는 벽골제 특설무대에서 송해씨의 사회로 KBS의 최장수 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이 녹화된다. 초대가수로 '흔적'의 가수 최유나·'황진이'의 박상철·김민정·고영준·문연주씨 등이 초청된다.

  3일 저녁 7시에는 본사와 김제신문사 주최로 '대화가 있는 열린음악회'가 마련된다. 테너 박인수 교수와 제자들, '사랑으로'의 해바라기, '그대 그리고 나'의 소리새, '갯바위'의 양하영씨가 출연해 관객과 하나가 되는 무대를 연출할 계획이며, 이건식 시장의 노래를 듣는 시간도 가질 것으로 보인다.

  축제가 무르익은 4일 밤에는 JTV주관으로 중장년의 추억과 향수를 자극하는 '가을밤 추억의 7080 콘서트'가 펼쳐진다. 출연가수로는 심수봉·권진원·장필순·김세환·최헌·둘다섯·여행스케칟강은철·이규석·이태원·이진관·임수정·라나에로스포 등 7~80년대를 풍미했던 유명 가수들이 대거 출연할 예정이다.

  마지막날인 24일에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도내 청소년들에게 최고의 가요제로 자리잡은 '지평선위의 젊음의 대향연'이 열리며, 남성그룹 '배치기', 전북대 5인조 그룹사운드 '싱건지'와 함께 힙합그룹 '제네리시티브레이커스'의 신나는 춤과 음악, '소음'의 신명나는 난타 공연을 통해 청소년들과 호흡을 같이 한다.

  이외에도 첫날과 둘째날에 월컴투코리아 홍보사절단으로 국민배우 심양홍, 전원일기 일용이 부부 박은수·김혜정씨가 벽골제 행사장에서 팬 사인회를 가질 예정이다.

 또한 KBS '체험삶의현장'과 '영상포엠 내마음의 여행' 등 국내 유명 방송 프로그램들의 녹화 또는 생방송이 벽골제 행사장에서 이뤄지며, 당초 KBS 1박2일팀의 방문이 예정돼 있었으나 내부 사정으로 인해 보류된 것으로 전해진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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