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23명의 이·통장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첫 한마당대회가 검산동 실내체육관에서 있었다.

  시와 김제시이·통장연합회(회장 홍정일)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개회식과 체육행사, 문화마당으로 진행됐으며, 723명의 이통장은 새만금팀(만경·청하·성덕·진봉·검산)과 벽골제팀(죽산·부량·황산·광활·신풍), 모악산팀(금구·봉남·금산·교동월촌동), 아리랑팀(백산·용지·백구·공덕·요촌) 등 4개팀으로 나뉘어 족구, 배구 및 5개종목의 명랑운동회를 함께 하면서 승부보다는 서로 화합하고 즐기는 한마당을 연출했다.

  또 각계에서 이통장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다양한 경품이 답지한 가운데 행운권 추첨을 통해 골고루 참석자들에게 나눠졌고, 이통장의 숨겨놓은 끼와 재능을 발산한 노래자랑에서는 용지면 구암리 거복마을 황한종 이장이 최고가수로 뽑혔다.

  홍정일 김제시이·통장연합회장(봉남면 신응리)은 "그간 한자리에 모일 기회가 없었던 이·통장들의 한마당행사가 성사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첫 행사가 시종일관 이해과 협조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모두 노력하고 지평선축제가 5년연속 전국 최우수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일선에서 적극 협조하자"고 당부했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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