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사회복지관(관장 최병철)에서는 노년층의 건전한 여가생활을 통한 사회참여와 노년의 즐거움을 주기위해 60세 이상의 여성어르신 20여명으로 구성된 '옥구슬소나타합창단'을 조직, 운영하면서 지역사회의 호응을 얻고 있다.

 옥구슬소나타합창단은 '2008년 사회문화예술교육사업'의 일환으로 문화관광부·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김제시가 공동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전문강사로 부터 매주 1회 2시간씩 가곡에서부터 트로트, 민요 등 다양한 쟝르의 노래를 연습하고 있다. 

  또 지역내 크고작은 행사에 초청되어 열심히 갈고닦은 합창실력을 지역민들에게 선 보이고 있어, 지역민들로 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5월9일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어버이날행사를 비롯, 9월8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9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 등에서 멋진 공연을 펼쳐 관객들로 부터 많은 박수와 환호를 받기도 했다.

  제일사회복지관 관계자는 "합창단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열정에 놀라고 있다. 무엇보다 어르신들이 합창단 활동을 통해 삶의 활력과 사회참여의 자신감을 되찾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보람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 '옥구슬소나타합창단'의 공연모습

박종혁 기자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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