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초등학교(교장 유명석·이하 중앙초)의 지역주민을 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지역과 함께하는 학교'의 개강식이 학부모 및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2일 오전 11시 본 교 종합학습관에서 있었다.

  이번 중앙초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은 7개 강좌로 미술치료·비즈공예·어머니배구·학부모독서클럽·폼아트·예쁜글씨POP·재즈댄스 등이며 대부분이 접수 시작과 동시에 마감되어, 중앙초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이 주민들의 폭발적인 관심과 참여속에 진행되고 있음을 증명했다.

  유명석 교장은 "학교는 이제 더 이상 학생들만을 위한 공간이 아니며 지역주민들을 위한 지역교육센터로 변모하고 있다"고 전하며 "평생교육 프로그램에는 학부모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이면 누구든 참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중앙초에서는 평생교육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학생들의 하교이후 시간 및 빈 교실 등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며, 학교 도서관을 저녁 7시까지, 강당은 저녁 10시까지 지역주민을 위해 개방하고 있다.

  중앙초는 평생교육 1차년도 사업에서 우수평가를 받아 2400만원의 사업예산을 추가 지원 받았고 관내에서는 원평초와 청하초에서도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속에 '지역과 함께하는 학교'가 운영 중에 있다.

박종혁 기자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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