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농산·서김제농협RPC·공덕농협 쌀과 농산무역 파프리카가 우리시 농축산물 공동브랜드인 '지평선'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지난 7일 농축산물 공동브랜드사용 심의위원회(위원장 박균식)는 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창립총회에서 쌀, 파프리카 2개 부문을 심의했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이미 GAP(우수농산물)인증과 친환경(유기농, 무농약)인증을 획득한 새만금농산, 서김제농협쌀, 공덕농협 쌀과 농산무역 파프리카에 대해 심의가 이뤄졌고 모두 원안이 통과돼 이들 업체에서 생산한 제품은 '지평선' 브랜드를 사용하게 됐다.

  농축산물 수입과 유통시장 개방으로 인해 국내 농축산물간에도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시는 우리시 공동브랜드 '지평선'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향후 한우, 포도, 배, 감자 등 총 6개 품목을 생산하는 법인, 조합, 단체가 GAP 및 친환경인증을 획득하고 지속적으로 '지평선' 브랜드 사용을 신청할 수 있도록 홍보할 방침이다.

  공동브랜드사용심의위원회 위원장인 박균식 부시장은 "공동브랜드가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단지 브랜드만 만들 것이 아니라 꾸준한 홍보와 지원을 통해 농업인 스스로 우수한 농축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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