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설립 100주년을 맞는 연정교회가 교인들의 화합을 더욱 다지기 위한 '전교인 한마음 체육축제'를 개최했다.

 지난달 27일(토) 오전 9시30분 부터 김제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린 연정교회 전교인 화합행사는 교인들이 믿음·소망·사랑·복음 팀으로 나뉘어, 시종 교인들의 얼굴에서 웃음과 즐거움이 떠나지 않는 명랑운동회가 진행됐다.

  조병남 목사는 "올해 10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된 전교인 한마음 행사다. 교인들이 정을 나누고 화합하는 모습이 너무나 행복하다"고 말했다. 또한 조 목사는 "100년이라는 역사를 지닌 교회에서 일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지나온 역사를 토대로 교회가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연정교회는 오는 11월 정식적인 100주년 기념행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교인들을 포함한 모든 시민들이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는 대중음악회와 기념예배를 계획하고 있으며 '연정교회 100년사'를 발간, 전북권내 교회에 고루 나눠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연정교회는 시내권밖 시골교회이면서도 400명이 넘는 교인수를 자랑하고 있으며, 해마다 정월대보름에 즈음하여 '연정민속축제'를 개최 지역민들 누구나가 교회를 찾아 즐길 수 있는 공간과 시간을 마련하는 등, 지역주민들의 화합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박종혁 기자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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