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통일전라북도협의회(회장 최규섭)가 주최한 민통전북도대회 및 한민족 통일문예작품 공모 시상식이 지난 9일 시청옆 예술회관에서 있었다.

 이날 행사에는 민족통일중앙협의회 이재윤 의장을 포함한 민통 관계자와 이건식 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등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참석자들은 통일촉진운동을 주도하는 선도자로서의 긍지와 사명감을 되새겼다.

  행사에서 민통 창설 27주년 유공자로 김세길 전북도사무처장이 국무총리표창을, 나병문 김제시협의회장이 통일부장관표창을, 김광선 운영위원이 중앙의장표창을 받았다.

  또 한민족 통일문예작품 공모 시상에서는 김제초교 주순덕교사가 통일부장관표창을, 검산초 김미경교사는 중앙의장 감사장을, 덕암고 이기용교사가 도지사표창을 받았다.

  우수학생으로는 덕암고 3학년 김충원군이 최고영예인 통일부장관상을, 김제초 6학년 박혜진양과 검산초 4학년 조세빈양, 자영고 1학년 차예슬양이 도의회의장상을 받는 등 전체 70명의 수상자 가운데 우리시 학생이 21명이 달하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최규섭 전라북도협의회(태림한의원)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가슴 가슴마다 통일의 의지와 희망을 심고자 한길을 달려오신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이 대회를 계기로 조국통일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의지를 다지고 실천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 민족통일전라북도협의회 주최 민통전북도대회 및 한민족 통일문예작품 공모 시상식이 예술회관에서 있었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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