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시에서 지난 3일~4일 치러진 '제1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국민생활체육 전국생활체조경연대회'에 전국 2000여명의 생활체조 동호인들이 참여하는 성황을 이뤘다.

 국민생활체육 전북생활체조연합회(회장 오정엽)와 김제시생활체육협의회(회장 고성곤)의 주관으로 지난 3일과 4일 양일간에 걸쳐 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진 이번 대회는 ▲에어로빅스 및 건강체조 ▲댄스스포츠 및 댄스체조 ▲민속체조 및 수련체조 ▲기구체조 4개분야에 대해 유치부·초등부·중고등부·대학부·일반부·노년부(만60세 이상)·장애인부 등 7개 부문으로 나뉘어 생활체조인들의 열띤 경쟁이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그동안 연마한 실력을 유감없이 선보였으며, 대회내내 수준높은 경연이 진행됐다. 

 더욱이 지평선축제기간 중에 치러진 대회여서, 전국의 대회 참가자들에게 지평선축제를 알리고 축제참여를 유도하는 행사로서도 그 역할을 다 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탁월한 기량을 선보인 '강원도 최윤정파워댄스클럽'이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우리시 출전팀인 '지평선에어로빅팀'이 에어로빅스 및 건강체조분야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 개최지의 위상을 드높이며 전국대회 석권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또 김제시생활체육협의회 이윤승 생활체육지도자가 특별상으로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박종혁 기자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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