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청년연합(회장 이석봉)이 주최하는 제6회 김제교육장기 초·중학교 축구대회가 지난 4일(토) 오전 10시부터 중앙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올해 대회에는 초등학교 8개팀(공덕초·용지초·만경초·금구초·검산초·김제동초·중앙초·김제초), 중학교 4개팀(김제중·중앙중·덕암중·용지중)이 출전해 우승을 향한 열띤 경쟁을 펼쳤다.
  지난해부터 신설된 중등부 경기에서는 덕암중학교가 지난해 우승팀인 김제중을 1대0으로 꺾고 우승을 거머쥐었으며, 시내권과 면단위 지역으로 조를 나눠 열린 초등부 경기에서는 검산초가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를 기록했다.

 특히 검산초는 준결승에서 만난 김제초에 1대0 으로 뒤지다가 후반종료 직전 극적인 동점골로 무승부를 이뤄, 승부차기 끝에 신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라, 용지초를 2대0 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하는 저력을 보였다. 

 한편 경기가 진행될때마다 장내방송을 통한 중앙초 김형태 교사의 재치있는 해설과 중계로 대회 참석자들이 즐겁게 경기를 관람하였으며, 대회의 공정한 진행을 위해 김제축구협회 심판위원들이 대회에 초빙되어 경기를 진행했다.

박종혁 기자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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