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8일 김제 외국인며느리배구단이 창립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박균식 부시장, 박공우 교육장, 서주상 국민생활체육 전북배구연합회장, 고성곤 김제생활체육협의회장 등의 내외빈과 외국인 이주여성 및 단체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기념식이 진행되었으며, 임실어머니배구단과 창립기념 친선경기가 이어졌다.

  외국인며느리배구단은 국제가정복지연합회 김제시지부(지부장 김순성)에서 한국문화 적응을 위해 한국어교육 등 교육 프로그램을 수강하고 있는 관내 거주 외국인 이주여성회원 35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 1월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중앙초에 모여 꾸준히 연습을 거듭하며 배구실력을 키워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국에 시집 온 외국인이주여성들로 구성된 외국인며느리배구단은 전주, 진안, 장수지역에 이어 전국 4번째로 김제팀이 창단되었으며, 앞으로 관내외 생활체육대회 출전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박종혁 기자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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