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제청진회 회원들이 독거노인과 노인요양시설에 13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지난 17일 청진회원들은 벧엘노인복지센터·따뜻한집·시온재활원·지구촌마을 등 무료요양시설 4곳에 성인기저귀, 세탁기, 에어컨, 종합재활운동기 등 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또 성암복지원과 일봉노인복지재단에도 독거노인 120명에게 지원할 수 있는 쌀과 화장지, 김, 자반, 온열매트, 라면 등 800만원 상당의 식품과 생필품을 전달했다.

  청진회 송기현 회장(남광정보통신)은 "자녀가 있어도 맞벌이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함께 살기 어렵고 정신적 신체적인 이유로 혼자서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노인들이 주변에 많다"면서 "무료로 식생활을 제공하고 목욕, 반찬, 말벗, 의료서비스를 하고 있는 요양원 및 노인복지센터에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물품을 지원하게 됐다"고 발했다.

  1971년 7월에 국가와 지역사회 봉사를 목적으로 태동한 청진회는 현재 100여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15일 노인의 날을 맞아 봉사단체상을 수상할 정도로 매년 노인복지를 위해 많은 지원과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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