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청 앞마당에 나락을 야적하고 있는 농민들

  김운용 농민회장은 "현재 산지 쌀가격 보다 공공비축미곡 수매가격이 턱없이 낮게 책정되어 있고, 정부가 수매량을 줄이는 것은 전국적인 쌀 값을 낮추려는 계락이며, 이는 농민들을 더욱 사지로 몰아 넣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농민회에서는 10일(월) 부터, 각 읍면동에서 수거한 나락 3000포(/40Kg)를 시청 앞마당에 야적하고 농민들의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투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농민회는 오는 25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전국농민대회' 상경집회를 계획하고 있으며, 국민 대 정부간 또 한차례 심한 진통이 예고되고 있다.

▲ 나락을 야적하기 위해 각 읍면동에서 농민들의 차량이 시청 앞마당으로 모여 들고 있다.

박종혁 기자  pjh@gjtimes.co.kr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