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가 지난 5일부터 오는17일까지 13일간 제124회 임시회를 계속한다.

  이번 임시회는 집행부의 내년도 업무계획을 청취해 의정활동에 활용하고 주요사업에 대한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해 대안을 제시하며, 계류중인 안건을 처리하기 위해 열린다.

   임시회 첫날인 지난 5일에는 시장 등 관계 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을 처리하고 '수도권 규제 완화 정책' 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채택했으며, 6일에는 2008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특별위원회 구성하고 위원장에 조혜자의원, 간사에 서영빈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7일에는 <김제시 행정정보 공개 조례안> 등 2건의 안건을 심사했고, 오늘(10일)은 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평선게이트볼장 신축공사, 장학시설 리모델링사업, 검산생활체육공원 조성, 문화예술회관 신축,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시설 보강공사,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등 6개소를 방문해 현지에서 집행부와 현장 관계인으로부터 보고를 받고 사업추진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11일부터 16일까지는 기획감사실을 시작으로 각 실과소별 내년도 주요업무 보고를 청취하고, 오는 17일 상임위원회 통과 안건을 의결한 후 폐회할 예정이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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