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마을문고 서울 금천구지부 회원들이 지난 4일 희망남포 작은도서관을 방문해 자매결연을 맺고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기로 약속했다.

 새마을문고 서울 금천구지부 조상익 지부장과 회원 40여명은 지난 4일(화) 오전 11시 희망남포 작은도서관을 직접 방문, 오윤택 회장과 자매결연서에 조인하고 지부 상호간의 교류를 다져가기로 약속했다.

  조상익 지부장은 "새마을문고의 활성화가 덜 된 농촌지역의 우수문고를 찾던 중, 서울본부로 부터 희망남포 작은도서관을 추천받게 됐다"고 전하며 "이번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작은 것 부터 차근차근 교류를 쌓아 가겠다"고 말했다.

  서울 금천구지부 회원들은 이날 방문을 기념하기 위해, 신간 어린이도서 200권을 기증하며 첫 교류사업의 물꼬를 텃다. 또한 두 지부는 향후 지역적인 특성에 맞게 도시·농촌체험 방문, 농산물 홍보, 도서교류 등을 통해 상호관계를 이어 가기로 합의했다.

  한편 새마을문고 김제시지부의 희망남포 작은도서관은 총 1만8000여권의 도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마이크로 버스로 시내전역을 누비는 별도의 이동도서관(2500권)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무료로 책을 대여해 주는 등, 시민들의 정서함양을 위해 힘쓰고 있다.

박종혁 기자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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