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제여중 철쭉제 행사에서 학생들이 환경사진을 관람하고 있다.

 환경오염사고, 복구현장, 자연의 생태, 갈대습지의 4계절을 담은 사진작품들로 이뤄진 이날 사진 전시회는 깨끗한 자연환경의 역할과 기능, 중요성을 학생들과 주민들에게 다시금 전달하고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마련됐다.

  특히 생활하수와 공장폐수 무단방류로 썩어 들어가는 연안갯벌, 쓰레기 매립장 침출수 방류현장을 고발한 사진들이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으며, 각종 오염물질로 인해 환경이 심각하게 훼손된 사진을 접한 시민들은 "평소에 환경오염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이번 사진전을 보고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생각했다"고 말했다.

박종혁 기자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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