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제시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배추 3천포기로 김장을 담아 관내 불우이웃 2천세대에 전달했다.

  김제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강순덕) 회원들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에 걸쳐 김제농협 주차장에서 '불우계층 사랑의 김장나누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여름부터 김장에 필요한 배추를 농가와 사전 계약재배하고 각종 양념까지 건강을 고려해 우리 농수산물로 마련하는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를 정성껏 담았다.

  1일 40명의 회원들이 참여해 배추 3천포기를 맛깔스럽게 버무려 관내 불우계층 200세대 이웃들에게 고루 전달하였으며, 겨우내내 지역민들의 훈훈한 온정을 느끼도록 만들었다.

  강순덕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담근 김치를 어려운 이웃들이 맛있게 드실 것을 생각하면 기운이 솟는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다짐했다.

박종혁 기자  pjh@gjtimes.co.kr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