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태권도인들이 김제로 몰려든다.

  11월 24일(월) ~ 29일(토)까지 6일간에 걸쳐 우리시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2008년도 전국남녀우수선수선발 겸 2009년도 국가대표선수선발예선대회 및 제3회 WTF 세계품새선수권대회 파견 국가대표선수선발대회'에 전국의 태권도 고수들이 대거 김제를 찾아 뜨거운 열전을 펼칠 예정이다.

  김제시와 김제시체육회, 김제시태권도협회의 후원으로 사단법인 대한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전라북도 태권도협회의 주관으로 열리게 되는 이번 대회는 24일~28일까지 전국 남녀우수선수 선발 겸 국가대표선수선발 예선대회가 열리며, 남녀 각 8체급에서 지난해와 올해 고등부이상 전국대회에 입상한 선수들이 출전해 전자호구를 착용하고 체급별 토너먼트 경기가 진행된다.

 또한 29일에는 제3회 WTF 세계품새선수권대회 파견을 위한 국가대표 선수 선발대회가 진행되며, 고려·금강·태백 품새의 절도 있는 태권도 품새경기가 열린다.

  한편 우리시에서는 지난해에도 전국규모 협회장기 품새선수권대회와 세계 품새대회 파견 국가대표선발전을 유치해 1600여명의 전국 태권인들이 우리시를 찾았었다.

박종혁 기자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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