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창수 조합장이 김제사랑장학재단 장학기금 2000만원을 이건식 시장에게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이건식 시장, 임정엽 완주군수 등 자치단체장을 비롯, 황의영 전북농협본부장 등 관내외 회원농협 관계자 및 조합원 1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김창수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화합만이 어려워진 농촌현실을 헤쳐나갈 수 있다"고 강조하고 "조합원들의 권익보호와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히며 '조합의 추진사업에 힘을 실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우수조합원에 대한 시상 및 김제사랑장학재단 장학기금 전달식이 있었으며, 조합원들과 참석자들을 위해 돼기고기 시식코너, 축산기자재 및 섬유질사료 전시홍보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이밖에 조합원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공연이 열렸으며, 코미디언 이용식 씨의 진행으로 평양민속예술단 공연, 조합원 노래자랑, 소명·김정연·국악신동 박성열 군 등 연예인 초청공연, 한우 송아지 1마리를 포함한 푸짐한 경품행사가 마련돼 조합원들과 참석자들로 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한편 축협은 구 전주완주축협과 구 김제축협이 자력회생이 불가능한 상태에서 지난 2003년 1월 합병명령을 받은 이후, 현 김창수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뼈를 깎는 고통을 감수하며 책임경영제 도입 등 사업추진체계를 개선하고 투명경영을 추진한 결과, 합병이후 5년연속 흑자경영을 이뤄내고 있으며, '07년 클린뱅크(자산건전성 우량은행)농협 인증'을 비롯 '상호금융 1천억원 건전대출 달성탑' '농협중앙회 축산물 품질경영대상'을 수상하는 등 이제는 굳건한 반석위에 올라선 우량조합으로 거듭나 있다.

▲ 전주김제완주축협 조합원 한마음대회가 지난 12일 실내체육관에서 있었다.

박종혁 기자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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