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암고등학교(교장 임한태) 학생회가 주최하고 덕암고 동창회에서 후원한 덕암고 '3형제·3자매 한마음축제'가 지난 20일~21일 이틀간 열렸다. 

'3형제·3자매 한마음축제'는 각 학년 한 명씩 1·2·3학년 세 명의 학생이 각각 형제와 자매의 한 조가 되어 함께 골든벨 퀴즈 및 다양한 체육 경기에 참여함으로써, 서로 유대감을 느끼고 학교에 대한 소속감도 높인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유승렬군(2학년)은 "축제 전부터 만나서 골든벨 퀴즈 연습을 하다 보니 자연히 친해지게 되었고, 앞으로 만나서 함께 농구도 하기로 했다"고 말했고, 대부분의 학생들도 이번 축제를 통해 "모르고 지내던 선후배와 친분도 다지고 학교 생활에 대한 조언도 들을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다"는 반응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시낭송, 연극, 골든벨, 노래와 춤 등 학생들의 다양한 공연 및 시화와 미술 작품 등 다양한 전시가 어우러져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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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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