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내 특수학급 학생들이 마련하는 제3회 특수학급 한마당축제가 지난 19일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실시된 특수학급 한마당 축제에서는 관내 27개 특수학급 학생 130여명과 특수교사 및 특수교육보조원들이 함께 참석하여 특수학급 학생들의 방과후학교 작품 전시와 예능발표회와 신나는 명랑운동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특수학급 학생들의 방과후학교 작품 전시회에서는 1년 동안 학생들이 열심히 만든 회화·만들기·시화·공예 등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여, 행사 참석자들로 부터 감탄사를 연발케 했다.

 특수학급 학생들의 예능발표회에서는 태권무와 댄스, 장구 난타, 사물놀이, 라인댄스 등 그동안 갈고닦은 솜씨를 마음껏 뽐냈으며, 이어 벌어진 신나는 명랑운동회에서는 모처럼 학생과 교사가 한마음이 되어 사랑과 우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마련되기도 했다. 게임이 하나하나 진행될 때마다 교사와 학생들의 열기는 뜨거워졌고, 몸이 불편한 학생들도 자신들의 불편함은 아랑곳하지 않고 모든 게임에 끝까지 최선을 다해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박종혁 기자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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