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민간자생 봉사단체로 회원과 무의탁노인과의 자매결연을 추진하여 실질적인 지역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의연회(회장 오형진·사진)가 관내 각 기관 민원봉사실에 초음파 안경세척기를 전달해 주민들로 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의연회에서는 지난달 26일 김제우체국·김제경찰서 민원봉사실을 비롯 요촌·신풍동·검산·교월동 등 시내권 동사무소를 방문, 민원업무를 위해 관공서를 찾는 시민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초음파 안경세척기를 기증했다.

  의연회에서는 이밖에도 지난 6월부터 9월까지까지 지역을 순회하며 무료 이·미용봉사 및 장수사진 찍어드리기 등 관내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쳐 주민들로 부터 칭송을 듣기도 했다.

  한편, 의연회에는 현재 50여명의 회원이 단체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오는 16일(화) 목화회관에서 창립 15주년 기념식 및 회장단 이취임식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박종혁 기자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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