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우리시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었던 '2008년도 전국남녀우수선수 선발태권도대회 겸 2009년도 국가대표선수선발 예선대회'가 5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그 열전의 막을 내렸다. 

 대한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전북태권도협회의 주관으로 우리시와 김제시체육회 및 김제시태권도협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1200여명의 태권인들이 출전해 숨 가쁜 경쟁을 펼쳤다. 또한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한 대회로 고등학교 이상 일반(대학·실업팀)부 선수들의 파워있고 박진감 넘치는, 수준높은 경기가 이어져 태권도의 힘과 매력에 흠뻑 빠져들게 만들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판정시비를 막고 공정한 경기 진행을 위해 선수들이 전자호구를 착용하고 경기를 가졌으며, 대회에 출전했던 김제시청 태권도팀의 간판 전은경 선수는 전국의 강호들과 경쟁을 벌인 끝에 여자부 라이트급 3위를 차지하는 선전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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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혁 기자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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