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와 기업의 유기적인 교류를 위한 김제시 멘토링 기업인 송년의 밤 행사가 실내체육관에서 있었다.

 지난 4일 실내체육관에서 김제시기업인협의회(회장 김병진) 주관으로 관내 멘토링 결연 128개 업체와 이건식 시장을 비롯한 담당급 이상 공무원, 최규성 국회의원, 경은천 시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기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 김제시 멘토링 기업인 송년의 밤' 행사가 열렸다.

 참석자들은 이날 행사에서 행정과 기업이 상호보완 관계로서 유기적인 교류를 펼쳐나갈 것을 다짐했고, 기업멘토링 우수 사례로 (주)동방의 최규현 대표와 시청 주민복지과 신미란담당이 표창을 받았으며, 기업멘토링 운영 우수사례, 기업경영 우수사례 발표, 만찬과 특별공연단의 디너쇼가 펼쳐졌다.

  특히 이날 행사의 사회를 맡은 순동산업단지내 (주)I.T.P 양경식 대표와 대동농공단지 기업인협의회(회장 박정근)가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각 500만원의 장학금을 시에 전달해 박수를 받았다.

  김병진 기업인협의회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행사를 통해 시와 기업체 간에 친밀감을 느끼고 단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세계적으로 기업하기 어려운 상황이 전개되고 있지만, 지혜와 끈기로 고난을 돌파해 가자"고 당부했다.

  기업 멘토링제는 김제시 담당급이상 간부공무원들이 관내 128개업체와 멘토링 결연을 맺어 정기적으로 업체현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해결하고, 각종 중소기업 지원시책 등을 안내 홍보해 행정과 기업이 유기적인 교류를 하고 있는 특수시책이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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