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산사 일대가 국가지정문화 사적 제496호로 지정됐다.

  문화재청은 지난 18일 김제시 금산면 금산사 일대를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496호'로 지정 됐다고 발표했다.

  1400년의 유구한 역사를 지닌 금산사의 석탑 및 건축물은 고려, 통일신라, 조선시대의 불교와 건축양식이 두루 나타나고 있으며, 민족역사와 불교역사 연구에 중요한 가치를 지닌, 우리 민족의 역사와 숨결을 같이 하고 있는 천년고찰이다.

  현재 금산사 경내에는 국보 62호인 미륵전을 비롯한 금산사 노주, 석연대, 당간지주, 혜덕왕사진응탑비, 오층석탑, 방등계단, 육각다층석탑 등 보물 10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금산사 일대가 사적지로 지정됨에 따라, 문화재적 자료의 체계적인 보존관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박종혁 기자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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