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김상복, 김창수, 이길동, 이홍규, 최병희 최춘기.

  현재 민주당 내 시장후보로 거론되는 인물은 ▲김상복씨(65·전 전북도의회 부의장) ▲김창수씨(46·전주김제완주축협 조합장) ▲이길동씨(69·고향발전연구소 이사장) ▲이홍규씨(47·김제살리기희망연대 대표) ▲최병희씨(63·전북도의회 의원) ▲최춘기씨(55·금구창고 대표) 등 김·이·최씨만 각 2명씩 총 6명이다.

  2010 지방선거는 아직 17개월여가 남았지만, 민주당은 2006 지방선거에서 선거를 불과 50여일 앞두고 후보를 선출했던 것과는 달리 현 이건식 시장과 대항하기 위해서는 일찌감치 후보를 선정하고 당의 결속을 다지려는 것으로 보인다.

  "2006 지방선거는 당이 분열된 상태에서 당시 열린우리당 황호방 후보가 36.6%를 득표하고, 민주당 최수 후보가 17.6%를 득표해 두 후보를 합하면 54.2%를 득표했지만 41.4%를 얻은 무소속 이건식 후보가 당선됐으나, 다음 선거는 양상이 다르다"는 것이 민주당의 입장이다.
  민주당의 시장 후보 선출방식은 일반인 여론조사 50%, 대의원 여론조사 30%, 상무위원 투표 20%를 적용할 방침이며, 민주당 내 6명의 시장 후보들은 선출 방식과 선출 시기에 모두 동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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