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경찰이 합동으로 이달말까지 불법자동차에 대해 집중단속을 벌인다.

 이번 단속은 젊은층을 중심으로 불법부착물을 부착하거나, 불법으로 구조를 변경한 차량 등에 대한 모방사례가 확산됨에 따라 시민의 안전을 위해 실시한다. 불법동차는 타인의 안전운행에 심각한 장애를 유발해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할 수 있게 하는 불법구조변경 차량과 타인 명의 불법차량(일명 대포차)등이 해당된다.

  특히 집중단속 대상으로는 HID램프(고광도 방전식 램프)를 전조등으로 사용하고 있는 차량으로, 이는 야간운행시 상대방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해 사고유발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시에 따르면 "경찰서에서 실시하는 음주운전 집중단속과 연계해 경찰검문초소에서 경찰과 합동으로 불법자동차를 단속하고 적발된 불법자동차 소유자에 대해 형사고발, 과태료 부과 등을 통해 불법자동차의 확산을 근절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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