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및 시민들의 정서함양과 문화공유를 위해 올해 초 문을 연 문화공간 '즐거운 봄'(회장 박덕순)에서 내년부터 무료 문학기행을 실시한다.

  '즐거운 봄'에서는 내년 1월부터 5월까지 매월 둘째주 토요일 마다, 문학기행을 실시할 예정이며, 문학기행을 통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작가들의 문학기념관을 순회할 계획이다.

  먼저 ▲내년 1월 첫 문학기행지로는 '아사녀'의 작가 신동엽 시인의 혼이 깃들어 있는 충남 부여 ▲2월은 '향수' 정지용 시인의 옥천 ▲3월은 토지의 박경리 작가의 고향인 경남 하동 ▲4월은 윤이상·김춘수 시인의 통영 ▲5월은 김유정 작가의 강원도 춘천으로 문학기행을 떠날 예정이며 참가인원은 선착순 모집이다.

 즐거운 봄의 문학기행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네이버 카페 '즐거운 봄(http://cafe.naver.com/book8253)'을 통해 신청하면 되며, 아동 및 청소년은 무료로 문학기행에 참여 할 수 있다.(문의: ☎548-2579)  

 한편 '즐거운 봄'에는 지역출신 시인 및 작가 등 문예가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으며, 무료 책나눔행사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적극적인 문화공유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종혁 기자 pjh@gjtimes.co.kr
 

박종혁 기자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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