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폴리텍V대학과 LG파워콤 전주고객센터가 산·학 교류협약식을 체결했다.

 지난달 30일 오후 3시, 본관 3층 세미나실에서 산·학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각종 시설 및 기자재의 상호이용, 취업 및 현장실습관련 교육에 관한 정보교환 등에 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가기로 합의했다.

  김제대학과 협약을 맺은 LG파워콤 전주고객센터는 현재 250명의 상담사가 있으며, 앞으로 전문 상담사를 500명으로 증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기업으로는 국내 최초로 '헬스키퍼(Health Keeper)' 제도를 도입, 센터내에 피로 회복실을 마련하고 안마사 면허를 보유한 시각장애인 전문안마사를 고용, 피로나 스트레스 등에 시달리는 고객센터 직원들에게 마사지 및 지압 등의 안마치료를 제공하는 등, 장애인 고용확대와 동시, 웰빙 직장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기업이다.

 두 기관의 산·학교류 협약이 이루어짐에 따라 실험실습비중이 높아 8년 연속 100% 취업을 지향하는 김제대학 학생들의 취업활동에 더욱 탄력이 가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제대학은 지난달 23일 허병기 이사장을 포함한 대학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 팔복동에서 국내 최초의 한국폴리텍대학 '신기술연수센터'의 기공식을 가졌으며, 총 460억원을 투입 연면적 1만2483.61㎡로 지상 10층에 초현대 호텔식 숙박시설 90실을 갖추고 전라북도와 전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초청밀가공 산업과 탄소섬유, 정부의 차세대 성장동력산업의 디스플레이 등, 핵심 교육을 지원하는 실험실습실과 컨벤션센터 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박종혁 기자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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