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최근 적극 추진중에 있는 '모악산생태숲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모악산 도립공원내 '비지터(Visitor·방문객)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비지터센터는 모악산의 유전자원과 다양한 동·식물 생태계를 관광객들이 한 눈에 관찰할 수 있는 전시·홍보실 및 교육·체험공간이 들어서게 되고, 또 관광객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휴게공간 역할을 하게 된다.

  지난해 오토캠핑장 부지로 선정된 금산면 금산리 산112번지(매표소 오른쪽 뒤편) 내에 신축될 비지터센터는, 지상1층·495㎡(150평) 규모로 올해 초 공사를 시작해 올 12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며, 1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한편 모악산생태숲 조성사업은 총 50억800만원(균특 50%·도비 25%·시비 25%)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2004년부터 올해까지 사업년도를 정하고 연차계획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모악산 도립공원내 120ha 면적에 지난해까지 30억800만원을 들여 등산로 주변 정자·쉼터·벤치 설치, 실개천 체험숲, 노거수 및 산사문화체험숲, 회복의숲, 수변문화체험숲 등 각종 생태숲 조성사업을 마쳤다.          

 모악산생태숲 조성에 따른 6개년 추진사업이 올해로 마무리 될 예정이어서, 이를 계기로 모악산 및 최근 국가사적지로 지정된 금산사 일대가 관광벨트로 이어져 우리시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거듭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종혁 기자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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