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인호

 김인호 사무국장은 진안 출신으로 그간 남원시선관위 사무국장, 도선관위 서무과장 및 지도과장으로 근무하였으며, 우리시 근무는 이번이 처음이다.

  김 국장은 "내년에 치러지는 8개 선거가 높은 투표율로 원활히 치러질 수 있도록 홍보에 주력하는 것이 가장 큰 과제인 것 같다"고 전하며, 투표구가 56개인 우리시의 경우, 농촌지역 이면서도 타 지역에 비해 인구비례 투표구가 지나치게 많은 점을 지적하고, "지역실정에 맞게 투표구를 조정할 필요가 있으며, 투표구를 줄이는 대신 해당지역 유권자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 투표율을 더욱 끌어 올릴 수 있는 방안을 모색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최근 선거법 개정으로 선관위가 일반유권자들의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차량운행 등의 편의 제공이 허용 됐다. 또한, 한 개의 투표구당 300~400만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선관위에서는 투표구를 감소할때 발생하는 예산절감액을 주민복지 및 편의사업에 환원 사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내년 2010년에는 ▲시·도지사 선거 ▲시·도의원 선거 ▲시·도의원 비례대표 선거 ▲구·시·군의 장 선거 ▲구·시·군의회의원 선거 ▲구·시·군의회 비례대표선거 ▲시·도교육감선거 ▲시·도교육위원선거 등 8개의 지방자치 선거가 치러진다.
  한편, 김종수 전 사무국장은 1년간의 공로연수에 들어 갔다.

박종혁 기자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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