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병희

 최 의원과 황산면사무소에 따르면 "최 의원이 쌀직불금을 부당 수령한 것으로 알려진 농지 소재 황산면 '실경작 확인 심사위원회'가 심사한 결과, 최 의원이 실경작자로 확인 됐다"는 것이다.

  최 의원은 지난해 8월 본인 소유의 농지 6707㎡ 가운데 벼 농사를 지은 1327㎡를 제외한 나머지 5308㎡에 생강을 심으면서, 주소지인 신풍동사무소에 작물변경신청을 했으나, 담당공무원이 이를 제때 전산처리하지 않아 착오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최병희 도의원은 "30여년 전부터 본인이 직접 농사를 지어왔는데 행정착오로 인해 억울한 누명을 썼다"면서 "뒤 늦게나마 진실이 밝혀져 다행이며, 앞으로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 의원은 지난 12일 만장일치로 김제시 재향군인회장으로 추대됐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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