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으로 인한 치아의 상실로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한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틀니(노인의치보철사업) 시술 대상자를 모집한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무료 노인의치시술을 희망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오는 1월30일까지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전신 건강 및 구강 검진을 실시한 후, 의치제작이 가능한 대상자를 선정하여 관내 치과의원에 시술을 받게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이를 위해 올해 1억 7천여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놓은 상태로, 전체의치는 1인당 150만원, 부분의치는 1인당 238만원을 지원, 총 83명에게 의치를 무료 보급할 계획이며 기존 의치 시술자 중 사후관리가 필요한 대상자들도 지원할 예정이다.

 노인의치보철사업은 김제시 치과의사회와 연계해 지난 2001년부터 진행해 오고 있으며, 그동안 469명의 노인들이 혜택을 받았다.(문의:건강증진과 ☎540-1357)

박종혁 기자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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