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광고물의 범람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옥외광고물의 질적 향상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광고물 실명제 도입 등 관련 규제를 강화하며, 이를 위한 국가 및 시도의 책임과 역할을 강화 무분별하게 설치하는 광고물이 일원적·체계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하기위해 행정안전부가 관련법을 개정하며 질적 향상을 꾀하고 있으나 어찌된 일인지 이를 계도, 단속해야하는 김제시는 자신들이 먼저 불법을 일삼고 있어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현재 김제지역을 살펴보면 시내와 읍, 면, 동을 막론하고 중앙부처에서 상을 받거나 사업이 확정되면 지역 곳곳에 현수막을 게첨 마치 현수막 천국을 온 것처럼 착각을 하게하고 있다.
  이에 일부 시민들은 불법현수막 게첨을 단속해야하는 자치단체가 앞장서서 불법을 자행하는 것이 말이 되느냐며 비아냥거리고 있는데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서라도 시급히 개선되어야 한다는 여론이다. 

 다른 한편의 시민들 역시 자치단체 치적 홍보를 위한 불법현수막 게첨으로 인해 가로등은 물론 심지어는 가로수까지도 몸살을 앓고 있다며 시민들은 게첨대에 합법적인 현수막을 설치하려면 게첨대의 과포화로 보름 이상을 기다려야 하는데도 자치단체는 마구잡이식으로 게첨하고 있다며 누가 누구를 단속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하고 있다. 

 기축년 새해를 맞이하여 기초질서의 회복이 우선해야 희망김제를 말할 수 있다는 시민들의 따가운 소리를 새겨들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 기사는 김제신문에 실린 기사로 기사교류협약에 의해 싣습니다.

강주석 기자  김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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