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보건소(소장 임병민)에서는 가임기 여성을 대상으로 풍진 항원·항체검사를 2월부터 연중 실시해 건강한 태아 출산을 돕는다.

 보건소에서는 관내 거주하는 만15세에서 만49세까지의 가임기 여성을 대상으로 보건소 1층 검사실에서 무료로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검사결과는 1~2주내에 개별 통보된다.

 풍진은 증상이 심하지 않고 합병증이 별로 없지만 임산부가 임신초기(3개월 이내)에 풍진에 걸리면 선천성 기형이 생길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가임기 여성에게는 풍진검사가 매우 중요하다.

  풍진에 대한 항체가 없는 경우 예방접종을 실시한 후 3개월 간 임신은 절대 피해야 하며 풍진 예방접종 역시, 보건소에서 무료로 이뤄진다.

  한편 보건소에서는 치매의 위험에 노출된 60세 이상 주민 1천여명을 대상으로 관내 협력병원과 함께 치매 조기진단을 위한 치매 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검사에 필요한 비용도 지원할 예정이어서,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문의:보건소 ☎540-1325)

박종혁 기자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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