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9년 세계 청소년·유소년 펜싱선수권대회 파견선수 선발전 및 제21회 한국 중·고 펜싱연맹회장배 전국 남·여 중고 펜싱선수권대회'가 10일부터 시작돼 9일간의 열전에 들어 갔다.

  '2009년 세계 청소년·유소년 펜싱선수권대회 파견선수 선발전 및 제21회 한국 중·고 펜싱연맹회장배 전국 남·여 중고 펜싱선수권대회'가 10일부터 18일까지 우리시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며 9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대한펜싱협회와 한국중고펜싱연맹에서 주최하고 전북펜싱협회 및 김제시펜싱협회의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110여 팀, 1600여명의 선수가 대회에 참가하며, 임원·코치, 협회 및 선수단 관계자 등을 포함하면 2000명이 넘는 인원이 대회기간 동안 우리시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호영 김제시펜싱협회장은 "협회 임원들의 노력으로 올해 첫번째 전국대회를 우리시에 개최하게 됐다"고 전하며 "2개의 전국대회가 동반 유치됨에 따라 시내 음식점, 숙박시설의 경기활성화에도 상당부분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관련업종에 종사하는 시민들 역시 친절과 넉넉한 인심으로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 해주기를 당부드리며, 지난해에 이어 성공적인 전국대회를 치러내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대회일정을 살펴보면 10일~13일까지 4일간에 걸쳐 세계 청소년·유소년 펜싱선수권대회 파견선수 선발전이, 바로 이어 14일~18일까지는 한국 중·고 펜싱연맹회장배 전국 남·여 중고 펜싱선수권대회가 각각 나뉘어 치러지게 되며, 대회의 개막식 행사는 대회가 진행중인 오는 14일(토) 오전 11시 실내체육관에서 있을 예정이다.

  한편 시 에서도 대규모 전국대회가 치러지는 기간동안 우리시의 홍보를 위해 지역 대표농산물 판매부스를 운영하는가 하면, 지역의 문화유산을 체험하고 알리기 위해 일일 무료 순회차량을 운행할 예정이다.

박종혁 기자  pjh@gjtimes.co.kr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