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일 입학식이 치러진 중앙초등학교에서는 방과후학교 특기적성교실 프로그램을 신입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선보이는 특색있는 입학식 행사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100명의 신입생이 입학한 중앙초(교장 유명석)의 경우, 방과후학교 특기적성교육 프로그램을 신입생들과 학부모에게 소개하는 학예발표회 성격의 특색있는 입학식 행사가 진행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올해 우리시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취학아동은 총 662명으로 전년에 비해 100여명이 감소하였으며, 해마다 비슷한 숫자의 감소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인구가 집중돼 있는 시내 동부에 위치한 검산초의 경우, 신입생수가 173명으로 시내 초등학교 중 가장 많았고, 전체 학생수 역시, 1183명으로 가장 많아 짧은 전통에도 불구하고 시내 중심학교로 급성장하고 있다.

  반면, 시내권을 제외한 면지역 대부분의 학교(26개교)가 10명미만의 신입생이 입학해 농촌지역 공동화와 인구유출 현상의 심각성을 다시금 느끼게 했다.

  한편, 올해 관내 13개 중학교에는 총 912명이 진학해 상급학교에서의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였으며, 시내권 학교의 신입생수를 살펴보면 김제여중이 178명, 금성여중 173명, 덕암중 148명, 김제중 116명, 중앙중 105명 순으로 나타났다.

박종혁 기자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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