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산체육공원 수변공원에 색다른 느낌의 수면위 산책로가 만들어 질 예정이다.

  시(공원녹지과)에서는 지난 2007년부터 올 해년도 까지 3개년 사업으로 총 사업비 24억원을 들여 수변공원 산책로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4월말경 1차사업(저수지 둘레·수면위 산책로)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현재 사진에서와 같이 수면 위쪽으로 산책로가 만들어 지고 있으며, 당초 5월말 완공 예정이었으나, 지금까지의 공정속도가 빨라 오는 4월말 쯤이면 1차사업이 완공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공사가 진행중인 수변산책로는 폭 2.5m, 전장 1.3Km(목재테크 813m·점토블럭 493m)의 수면 위 산책로가 조성될 예정이어서, 지금까지 관내 공원에서는 느끼기 어려웠던 산뜻하면서도 독특하고 색다른 느낌의 산책로가 시민들에게 제공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산책로 구간 내에는 파고라 1개소, 등의자(벤치) 7개소 등 휴식공간이 추가로 마련되어 품격있는 산책로가 조성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공원녹지과 관계자에 따르면 "검산체육공원은 시내에 위치해 시민들의 접근성이 좋고, 가족단위 여가선용 공간으로 활용도가 커, 이를 더욱 개발해 다양하면서도 활용도가 높고 편리한 녹지공간으로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변공원 산책로조성 2차사업으로 '저수지를 가로지르는 산책로' 조성을 위해 현재 5억원의 예산을 추가 확보한 상황으로, 이달 중 업체 선정을 마치고 4월 초순부터 공사에 착수, 6개월 정도의 공기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올 가을쯤이면 전체 구간사업이 완료될 전망이다.

▲ 수변공원 산책로 조성사업 조감도

박종혁 기자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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