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친목·봉사단체인 천지회(회장 배도현)가 농촌지역 초등학교 어린이들을위한 아동도서 600여권을 김제교육청(교육장 박공우)에 전달했다.

 천지회 회장단 일행은 지난 24일 김제교육청을 방문하여 아동도서 전달식을 가졌으며, 기증된 책들은 금산초·화율초·청하초 등 관내 농촌지역 소규모학교 3개교에 고루 전달됐다.
  배도현 천지회 회장은 "자그마한 선물이라 부끄럽지만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다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하며 "앞으로 더욱 분발하여 지역의 어린이들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다짐했다.

  박공우 교육장은 "사회의 훌륭한 지도자들은 어려서부터 책을 가까이하였던 분들이었다. 학생들이 이 책을 열심히 읽고 자신의 능력을 더욱 발전시켜 김제뿐 아니라 우리나라를 위한 훌륭한 인재로 자라날 것으로 믿는다"며 천지회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천지회는 회원 상호간의 친목을 바탕으로 지역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단체로, 현재 76명의 회원들이 단체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장학금전달·독거노인 봉사활동·도서기증·의료봉사 등 다양한 지역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 천지회가 농촌지역 소규모학교 어린이들을 위해 600여권의 아동도서를 시교육청에 기증했다.

박종혁 기자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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