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보장하고 젊은 층의 농어촌거주를 유도하기 위해
농업인 영유아양육비 지원사업이 강화될 방침이다.

 시는 농업인 영유아 양육비의 지원대상 요건 및 지원대상자 확인절차 등 부정수급자 방지를 위해 심사를 강화하고 실질적으로 양육비 지원이 필요한 농가에는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430명에 5억3천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지원액은 지난해 보다 3% 인상된 수준으로, 보육시설을 이용하는 농업인의 만 0세 자녀에게는 월평균 26만8천원, 1세 23만6천원, 2세 19만5천원, 3세 13만4천원, 4세 12만원, 5세 17만2천원을 지원한다. 또한 보육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농업인의 만 0세 자녀에게는 월평균 13만4000원, 1세 11만8000원, 2세 9만7000원, 3세 6만7000원, 4세 6만원, 5세는 8만6000원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농업인 영유아 양육비 지원대상은 농어촌지역(동지역 중 주거·공업·상업지역 제외)에 거주하는 농지 소유면적 5만㎡미만 농어가 중, 농업외 소득이 연간 3500만원 미만(국민건강 보험료 산정점수 1,250점 이하)이며, 만5세 이하 및 취학을 유예한 만 6세 자녀를 둔 농어업인으로, 이·통장의 농업인 여부 확인을 거쳐 '지원신청서'(또는 의료보험증 사본)를 읍면동에 제출하면 읍면동에서 지원여부를 최종 확정하여 농업인에게 통보하게 된다.

박종혁 기자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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