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경찰서(서장 정성기)에서는 시민들의 음주운전 자제와 이로 인한 사고를 줄이기 위해 '음주단속 예고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1월부터 3월말 현재, 시 관내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14명으로, 교통사고 전체 사망자수의 30%가 넘는 운전자가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으며, 이에따라 경찰에서는 음주운전으로 인한 더 이상의 사망사고를 막기위한 방안으로「음주단속 예고제」를 실시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음주단속 예고제」시행과 관련하여 마을이장, 경찰협력 단체 등 2500여명에게 문자메세지를 발송해 홍보하고, 방송차량을 이용한 시내권 순회방송, 또 시외권은 통·리장이 각 마을별 엠프방송을 실시해 음주운전 자제를 당부하기로 했다.

 한편 경찰서 관계자에 따르면 "음주운전이 근절될 수 있도록 다각적이고 적극적인 홍보와 더불어 지속적인 단속을 병행할 예정이며, 자신 뿐만이 아니라 타인의 재산과 생명을 위협하는 음주운전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고 전하며 시민들의 자제를 당부했다.

박종혁 기자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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