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부터 관내 모든 택시가 호출료(1천원)와 미터기 요금을 받기로 결정했다.

 택시 호출료는 법적으로 보장되어 있었지만, 그간 택시간 경쟁으로 유명무실한 상태였다. 

 김제시내를 벗어날 경우 미터기 요금보다는 승객과 택시운전자간의 합의에 따라 요금을 정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앞으로는 이같은 관행도 사라질 전망이다.

 지난달 13일 개인 및 법인택시 조합장, 콜회사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5월 1일부터 호출료를 적용할 것과 미터기 요금 준수를 결정했다.

  또 이를 위반하는 택시가 있을 경우 강력히 대응하기로 하고, 승객에 대한 서비스도 강화할 것을 다짐했다.

 현재 우리시에는 개인과 법인택시 475대가 운행중이며, 이중 콜서비를 받는 택시는 100여대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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