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청소년들의 다양한 끼와 재능을 발산하는 자리를 마련해 주기 위한 김제청소년문화존 행사가 지난 18일(토) 오후 2시 검산소공원 특설무대에서 있었다. 

 지난해부터 실시되고 있는 김제청소년 문화존은 올해 첫번째 행사로 "청소년! 네 끼를 펼쳐라"라는 주제로 개최되었으며 공연·놀이마당·체험마당으로 구성돼 청소년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폭넓은 문화행사로 호응을 얻고 있다.

 체험마당에서는 와이어공예, 점핑클레이, 풍선아트, 나무공예 등 청소년들이 직접 손으로 소품을 제작하는 체험장이 제공됐고, 공연·놀이마당은 비보이댄스 및 재즈댄스 공연 등 각종 청소년동아리 공연이 이어져 그동안 갈고 닦아왔던 청소년들의 끼와 재치를 발산하는 장이 마련됐다.

 이건식 시장은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가져야 김제가 살 수 있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청소년 문화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2일에는 청소년문화의집 주관으로 관내 청소년 20개팀이 참여한 가운데 '제2회 청소년 도미노게임대회'가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었으며, 도미노 높이쌓기, 쓰러뜨리키 등 대회가 열려 청소년들의 창의력 개발과 건전한 놀이문화를 선 보였다.

▲ 2009년 제1회 김제청소년문화존 행사가 지난 18일 검산소공원에서 열렸다.

박종혁 기자  pjh@gjtimes.co.kr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