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노인종합복지관(관장 노영웅·이하 노인복지관)의 '지평선 벽화봉사단' 사업이 보건복지가족부가 지원하는 전문 노인자원봉사프로그램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노인복지관에서는 농촌지역 마을환경이 열악한 곳을 찾아 노인들과 전문 봉사단이 결합하여 마을에 벽화를 그려주는 '지평선 벽화봉사단' 사업을을 보건부에 제안하였으며, 참신하면서도 노인들이 건전하게 사회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는 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노인복지관에서는 "어르신들의 지식과 경험 그리고 재능을 지역사회 복지자원으로 활용함과 동시에 어르신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해 활력적인 노년의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한편 노인복지관에서는 프로그램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관내 예술단체인 김제미협 등 전문가 집단과의 사전협의를 거쳐, 노인들이 아름다운 작품을 채색할 수 있도록 기초적인 색칠교육 등 전문가들로 부터 교육을 받게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종혁 기자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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